1921년 경북노회에서 분립한 우리 노회는 1991년 70주년기념사업의 하나로 『경안노회70년사』를 발간키로 하여 7인의 편찬위원을 선임하였습니다.

  이 일을  감당함에 있어 1959년 나온 『50주년 기념 경안노회보』와 1978년 9월 제 104회 노회의 결의로 1회에서 104회까지의 노회록 1.2.3권과 노회의 중심되는 안동교회의 80년사와 모노회인 경북노회사가 간행되어 있었다는 것은 아주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50주년 경안노회보는 식전행사보정도였고 노회록은 어떤 일의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70년의 노회사를 한정된 지면에 역부족한 솜씨로 기록하는데는 내용의 선택과 집필의 기술이 만부득하여 개교회와 기관의 역사를 세밀히 취급지 못하여 자칫 단면만 보여주는 산수화 같이 됨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역사에는 불가불 사건과 인물의 명암이 드리워지는 고로 역대기처럼 가능한한 여러운 것은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편리상 제1편은 김오동 목사, 제2편 1,2장은 김제봉 장로, 3,4장은 천연경 장로, 제3편은 이만조 장로, 제 4편은 윤성광 장로, 제 5편은 장세문 목사, 부록은 이창우 목사가 담당했음을 둡니다.

   이 막중지사를 감당함에 있어 출판은 늦어지면서도 내용은 깊이 연구치 못하여 모든 부분에 미진함을 사과드리면서 도우시고 격려해 주신 여려분과 출판에 수고하신 기독교문화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후 1992년 7월 중순에
편집위원장 장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