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회가 벌써 고회를 맞이하였으니 세월이 빠르게 지나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지난 70년 동안 우리 노회를 지켜주시고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노회는 경북 노회에서 1921년 12월 20일 분리되어 민족의 수난과 함께 장족의 발전을 가져왔고 선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순교적 신앙과 노회를 키워주신 수고를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본 노회에서는 총회장을 두분이나 배출했고 영덕, 울진 지역을 포항노회(구 동해노회)로 분리했고 점촌, 문경 지역을 경서노회롤 그후 영주노회를 분리시켰으니 성숙한 노회로 자랑하지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180여 교회가 잘 성장하고 경안성서신학원을 비롯하여 노회가 경영하는 기관도 8개나 있으니 노회 단위로서는 전국 노회에서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금번 70년사를 발간하여 그간 걸어온 발자취들을 조명해 보면서 지나간 대보다 앞으로 더 크게 발전되기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후 1991년 9월 5일
준비위원장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