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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멕시코 남세웅 선교사 선교편지
작성자   경안노회 이메일   kyungan@kyungan.or.kr
작성일   2015-08-28 15:18:47 조회수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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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여러분
긴 무더위 가운데 안녕하신지요?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일터 가운데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덕분에 저는 이곳 산크리스토발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교회사역과 농업사역을 하고 있으며 
현지인 사역자와 함께 계획했던 고아원 사역은
재정문제로  좀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교회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때에 주님의 손길로 이루실줄로 믿습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 죽음에서 생명으로"라는 팜플렛을 만들어서 매일  만나고 관계하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꽃이 피고 과일이 맺혀도 가을에 수확하는 큰 과일은 소수이듯이 전도를 할 때 소수가 복음을 받고 교회를 찾게됩니다.

지난 주에도 전도한 한 가정이 교회를 나와 함께 예배드리고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었습니다.

전도와 동시에 기도와 양육이 또한 매우 중요함을 느낍니다.
여기도 종교다원주의적인 관점이 팽배하고 있어서 변론보다는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가끔은 가난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병원에 가서 복음을 나누고 또 실업자나 환란당한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들은 마음이 낮아져 있어서 복음에 귀를 기우려 듣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들은 ' 하나님 ' 이란 단어도
듣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자 문제로 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멕시코 이민법이 미국과 같은 시스템으로 바뀌어져서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았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는  법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기에 상식이 통하지가 않을때가 많습니다.
요근래 며칠동안 이곳에도 폭도들이 도로를 점거하여 차량이 전혀 다니지 못하여 모든 사람들이 걸어다녔습니다.
경찰은 폭도들의  보복이 두려워서 아예 자취를 감추었고   폭도들은  테러리스트처럼  차량을 타고
소리를 지르며 몽둥이로 사람들을때려 상해를 입히는  행태를  공공연히 행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아이시스처럼 검은 복면을하고
신호등을 넘어뜨려 도로를 막아 차를 불태우며
무정부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무능한 정부 아래  살아가는 멕시코의 서민들이 참으로 불쌍해 보였습니다.
마약 갱단의 두목이 한 지역을 장악할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법과 정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며  마지막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광기의 환란이 떠올려졌습니다.

이곳 산 크리스토발은 세계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여행자들과 히피족 뉴에이지의사람들이
시내중심가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종교다원적인 사상과 사탄적인 문화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현대세계의 정신적 흐름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동역자와 함께 찬양단을  만들어서
세속적이고 인본주의가 가득찬  도시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창조주되심과 역사의 주권자 되심을찬양할 플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 있는 우리의 삶이기에 정말로 기도할수밖에 없음을 느낍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의
권세잡은 사탄과의 싸움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오늘도 나의 모든 자아의 영역들을 어떻게 주님께 복종시킬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저 자신의 인간적인 약함을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 악하고 혼돈한 시대속에서 예수님으로
승리하는 삶을믿으며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오늘날 세상은 어딜가나 혼돈과 불확실성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불의 역시 가득합니다.
두려움이 만연하여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완전한 주님의 공의가 절실히  기다려지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예수를 바라보며 전진하는 저와 동역자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정도 매일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조국과 교회, 동역자 여러분을 위해서도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손길과 인도하심의 역사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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