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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에 드리는 선교편지-김영균선교사
작성자   경안노회 이메일   kyungan@kyungan.or.kr
작성일   2015-12-23 14:43:16 조회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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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55

2015 11월에 드리는 선교편지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45:21) 

 

사랑하는 선교의 귀한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아마존은 어느 덧 건기의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기온은 더욱 기승을 부려 떼페 선교지는 거의 매일 평균 온도가 37도를 넘고 있습니다. 강물이 말라 하류쪽의 고기잡이로 업을 삼고 사는 사람들은 배를 띄우지 못해 모두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상류쪽은 약 4-5미터 정도로 강수위가 내려 앉았습니다. 강물이 줄어 들면 하류쪽과는 달리 상류쪽은 어부들이 고기를 많이 잡는 시기입니다. 아마존의 다양한 어종들이 어시장에서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 교회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브라질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날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만에 가는 야외소풍이라 따라간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여기서는 밀림에 부자들이 지어 놓은 별장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곳은 수영장도 있고 축구장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빌려주고 연말이나 특별한 날에는 가족들이 노는 장소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곳을 교회가 빌려 버스를 대절해서 하루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저와 아내도 아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 다녀간 미국 메릴랜드의 김현웅 원장님께서 6일 일정으러 다시 침술 사역을 위해 다녀가셨습니다. 교회 청년들과 함께 지교회가 있는 밀림의 인디오 마을로 사역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강물이 말라 큰 강가의 인디오 친구인 루이스 집에 보트 배를 세워두고 인디오들이 타고 다니는 작은 나무 배로 가져갈 물건들을 옮겨 실고 저희 일행도 함께 했습니다. 인디오 마을까지 가는 밀림 안의 작은 강줄기들은 아마존의 악어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강물에 빠지면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시로 악어들이 얼굴을 내밀고 우리 일행들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의 뜨거운 태양열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으며 인디오 마을을 세시간에 걸쳐 찾아 들어 갔습니다. 40도가 넘는 태양열 때문에 온 몸이 타는 듯하고 머리가 혼미한 가운데 몸에서 열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탈이 나서 떼페 선교지로 돌아 온 다음 열 때문에 편두통과 고열로 일주일 정도를 고생해야만 했습니다.

떼페 선교지 교회에서도 침술 사역을 했습니다. 교회 앞 집에 사는 마리아라는 주일학교 어린이의 양아버지가 사고로 인해 걷지를 못하고 항상 휠체어를 의지해서 다녔는데 평생을 걷지 못하고 부인의 도움으로 살아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단을 하고 침술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기도하는 가운데 힘든 침술 치료를 받고 앉은뱅이인 그가 걸어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힘은 들지만 혼자 스스로 일어나 걸으며 집안 청소도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 영혼을 건지시기 위한 주님의 은혜가 그 가정 가운데 임한 것을 볼 수 있어서 교회가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저하고 친한 할아버지 한 분은 구안와사로 치료를 받지 못해 마사지만 받으며 지냈는데 교회에 오셔서 침술로 치료를 받아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아들이 변호사인데 함께 데리고 와서 치료를 받으며 혹시 교회가 법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줄 것이라며 소개를 해 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건은 아닐지라도 선교지에서의 이러한 역사는 분명히 주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치료나 우울증이나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중풍이 치료되는 선교지의 성령의 역사는 분명 주님이 이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계신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교지에 더 잘 적응을 하며 지낼 것만 같았는데 사실은 시간이 흐를수록 선교지에서의 생활과 사역이란 여전히 어렵고 힘이 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아내가 여러가지 사역과 일들로 많이 힘이 들고 몸이 쇠약해진 가운데 있습니다. 원인모를 체중의 감량으로 몸이 말라 진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아내 혼자 11월 중순쯤 상파울로에 나가 검진을 받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자녀인 하람이도 신학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는 관계로 먹는 것이 부실한지 덩치에 비해 몸이 약해 지난 주에는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원인은 수면 부족과 음식 문제라고 합니다.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 가정을 인도해 아마존 떼페 선교지에 심어신 뜻을 잘새겨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을 저희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동역자님의 교회와 가정과 일터 위에 주님의 은총과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 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2015111일 주일 아침 아마존 떼페 선교지에서

김영균, 김윤정, 하람 선교사 올림

 

아마존 떼페 선교지를 위한 기도제목

1. 선교를 위한 바자회에 옷과 여러 가지 물품들을 제공해 줄 귀한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2. 꾸마루 빠우삐슈나 인디오 마을의 마지하 부족들이 사는 척박하고 소외된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3. 떼페 생명수 장로교회가 부흥해서 아마존 인디오선교를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4. 가족의 건강과 영적 싸움에 지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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