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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에 드리는 선교편지-김영균선교사
작성자   경안노회 이메일   kyungan@kyungan.or.kr
작성일   2015-08-25 17:19:54 조회수   420         
첨부파일   선교편지55-사진.hwp (765.5K) l 다운:0

선교편지 54

20158월에 드리는 선교편지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나이다.”

(84:5-6)  

 

사랑하는 선교의 귀한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아마존은 지금 완전한 건기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 높았던 강 수위도 1m 이상 내려가고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도 그쳤습니다. 따가운 아마존의 강렬한 햇빛만이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높은 습도와 아마존의 열기는 아무리 오래 살아도 여전히 이방인인 우리에게는 적응하기 힘든 환경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강 수위가 줄어들고 강물의 색깔이 검은색에서 황토색으로 바뀔 때에는 수많은 말라리아 모기와 아마존의 독한 벌레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밀림으로 인디오 마을을 들어 갈 때면 언제나 이러한 모기들과 벌레들에게 온 몸이 노출되기 때문에 그 환경을 이겨내고 견디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시는 김현웅 한의사께서 혼자 아마존에 의료선교를 오셔서 침술로 많은 환자들을 고쳐 주시고 인디오 마을에도 가셔서 치료를 해 주시고 건강에 대한 간단한 강의도 해 주셨습니다. 특히 나이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나 구안와사가 걸린 분이 많은 도움을 받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침에 대해 문외한이던 이들이 이번 계기로 인해 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에 가질 예정이었던 인디오 마을 지도자들 초청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차질이 생겼습니다. 인디오 마을에 또 다시 살인 사건이 났습니다. 지난 번에는 인디오 마을 학교 선생이 마약하는 청년들한테 토막나는 살인 사건이 있었고, 마을에서 술을 마시고 싸우다가 한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있었는데 또 다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번에는 술에 취한 인디오가 강에서 13살 어린 소녀를 강간하고 죽여서 강에 버렸습니다. 식인어인 피라냐를 비롯해서 많은 아마존 강 물고기들에게 시체가 뜯겨 나가는 잔인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인디오들이 떼페 선교지로 오지를 못한 것입니다. 결국 교회 청년들과 함께 동역하기로 하고 들어와 언어 훈련과 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이종필 선교사를 데리고 밀림으로 인디오 마을을 찾아 다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가끔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약간의 두려움과 무서움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감당해야만 하는 일이고 사명이라면 사도 바울 같지는 않다 할지라도 이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한 주간 인디오 마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인디오 마을을 들어가 말씀을 전하고 이들이 어떻게 하여야 변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명을 하고 말씀을 전하고 전도용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강물이 줄어드는 시기인지라 끊임없이 덤벼드는 말라리아 모기들과 무는 독한 벌레들로 인해 우리 일행이 많은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행이 도착했을 때 많은 국지성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밀림에는 엄청난 습도가 밀려 왔습니다. 높은 습도와 더위와 벌레들로 인해 너무나 참기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오죽하면 그곳에 사는 인디오들 조차도 에배 시간에 가민히 있지를 못했습니다. 악한 영들의 역사와 삶의 변화를 위해 이들에게는 복음이 필요합니다. 영혼의 구원과 삶의 구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바로 이곳 밀림의 인디오 마을들입니다. 복음을 들을 수도 없고 듣지도 못하는 이들에게는 영혼의 구원과 삶의 구원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선교지에서의 사역이 인간적인 욕심과 열정에 의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앞서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늘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성육신화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동역자님의 교회와 가정과 일터 위에 주님의 은총과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 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201582일 주일 아침 아마존 떼페 선교지에서

김영균, 김윤정, 하람 선교사 올림

아마존 떼페 선교지를 위한 기도제목

1. 선교를 위한 바자회에 옷과 여러 가지 물품들을 제공해 줄 귀한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2. 꾸마루 빠우삐슈나 인디오 마을의 마지하 부족들이 사는 척박하고 소외된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3. 떼페 생명수 장로교회가 부흥해서 아마존 인디오 선교를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4. 가족의 건강과 영적 싸움에 지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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