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와 강복이 하나님이 세우신 경안학원과 교직원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격려입니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마음에 깊은 용기를 던져주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주는 기둥이 되어줍니다.

저는 경안학원과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경안노회장 김재덕 목사입니다.

근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와 학교법인 경안학원 이사회 사이에 냉전이 계속 되는 현실에 교직원들까지 대립갈등이 생김으로 인하여 안타까운 마음과 아픈 상처들이 있다는 사실을 일전에 경안학원을 방문함으로 목격하고, 애달픈 마음으로 격려의 편지를 씁니다.

이 사랑의 편지로 경안학원 교직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노고를 격려합니다. 이 한마디 위로와 격려를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나 사랑하는 제자들을 건학이념(① 기독교정신 ② 국민교육이념)과 건학목적(①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학생 ② 봉사하는 애국인의 육성)과 교훈 따라 믿음․근면․협동으로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사람으로 양육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경안학원 교직원 여러분! 경안학원 정상화를 위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에서는최선을 다해 대책 방안을 모색할 터이니, 교직원들은 본연의 자세로 가르치는 고귀한 직분과 막중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두움 후에 빛이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습니다. 괴로운 후에 평안 있고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 눈물 난 후에 웃음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경안학원 교직원 여러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경안학원의 정상화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경안학원과 교직원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1월 22일

경안노회장 김 재 덕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