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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경안노회 위상을 염려하며
작성자   권오수 이메일   ohsoo13@hanmail.net
작성일   2021-11-15 15:40:06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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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는 노회 산하 여러 지교회(6:1-6)에서 서로 협력하여 소속된 교단의 교리를 보전하고 행정과 권징을 위하여 존재한다고(교단헌법 제2편 제1172, 노회의 의의)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따라서 노회는 회원인 목사와 지교회에서 파송된 장로(총대)들이 모여 노회 산하 교회들의 어려운 문제를 나누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위로하고 교회가 대 사회적으로 해야 할 시대적인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여야 하는 데는 우리가 다 공감하는 바이다.

 

우리 경안노회는 자타가 인정하는 소위 법통노회이다. 그래서 총회에서도 그 위상에 걸 맞는 자리매김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작금(昨今)의 우리 경안노회를 보면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기에 감히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더 늦기 전에 이제부터라도 잃어가고 있는 노회의 위상을 다시 세워 가자는 취지에서 무엇보다 먼저 법과 규정 그리고 규칙을 따라 하자는 것이다.

 

법과 규정과 규칙이 명문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어기고 무시하면서까지 무자격자를 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꼭 기억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무리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법이라 하여도 최소한의 허용범위는 넘지 말자는 것이다. 사회 정치판에서의 내로남불이 어느 사이 우리 노회 안에서도 행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총회 파송 총대 선거와 부노회장 선거에 삼류 정치판에서도 사라진 지 이미 오래된 금품이 오가는 일을 목사 장로가 버젓이 하고 있으니 소가 웃을 일이다.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다가 선거 때 맞춰 강단에 세울 목사명단 짜고 강사라는 포장을 씌워 설교 시키고 사례하는데 거룩한 말씀이 선포되어야 할 강단이 매표수단으로 전락된 한심한 현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여기에 한 수 더해 강단에 세우기만 하면 한 표 얻는다고 부추 켜서 그 대상을 심사(?)까지 해서 세우게 하는 한심한 목사까지 있다고 하고 거기에 넘어간 목사는 그런 꼭두각시놀음에 춤을 추고 있으니 이게 어디 있을 법이나 한 일인가?

 

지난 제190회 노회 시 목사 부노회장 선거 관련 불미스러운 이야기도 그렇다. 투표가 종료되면 투개표위원과 후보 참관인 입회하에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최종 확인된 결과를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하고 노회장이 공포해야 마땅한데 최종 확인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결과를 선거관리위원장이 노회장에게 넘겨 공포하게 함으로써 재검표를 하게 되는 전례 없는 오점을 남겼고 재검표를 통해 컴퓨터와 수작업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양 후보와 양 후보 참관인 입회하에 확인 결과 수십 표가 잘못 집계가 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따라서 노회시 발표한 결과가 명백하게 잘못 알려줬으면 여기에 대한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선거관리위원장은 백배사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체 없이 그 결과를 노회 회원들께 사실대로 알리는 것이 마땅한데도 지금까지 일언 방구조차 없으니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노회장이 절차를 문제 삼아 재검표 결과 통보가 지체되고 있다고 하는데 또 회원들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노회장 자리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자리는 결코 아니다. 하루빨리 사실대로 알려줘서 노회원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노회가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끝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법과 규정을 지키려는 사람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이다. 일부 원로목사나 일부 공로목사 때문에 교회나 노회가 어지러워지는 일이 없기를 충심으로 부탁드려 마지않는 바이다. 고맙습니다.

 

 

송현교회 목사 권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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