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어느덧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2026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지난 한해도 기도와 격려로 늘 아마존 선교지와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도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하시는 사역과 가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마존 떼페 선교지
김영균 선교사
선교편지 100
2026년 1월에드리는 아마존 떼페 선교편지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고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15:11)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아마존은우기로 접어들어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은 떨어졌으나 그만큼 습도가 올라가 더위와 습도로 인해생활이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지난 해에 비해 강물이 많이 마르지 않아 강에 배들이 다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없습니다. 아마존 내륙 오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강물의 수위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물의 수위로 인해 오고가는 화물선들의 기름 소비량이 달라져 실어나르는 생필품들의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현재밀림에 사는 인디오들과 강가 마을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 대도시로 나가거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로 세운 지교회가 있는 강가 마을인 봉 자르징 마을의 교인들이 밀림의 강가를 떠나 많은 가족들이대도시나 떼페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픈 가족들이 있는 가정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치료가 어려워 삶의터전인 강가 마을을 떠나야만 합니다.
12월성탄절을 맞아 가난한 교우들과 이웃들을 위해 올 해도 어김없이 기초식량을 준비해 나누어 주었습니다. 힘들게살아가는 아마존 교인들과 이웃들을 위해 성탄절에 매년 식량 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앞에 사는교인인 지시아니가 떼페 선교지 시립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해 있다가 결국 마나우스 대도시 주립병원으로 항공으로 실려 나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신장과 여러 부분이 문제가 생겨 입원을 했는데 실력이 없는 일반 의사에게 진료를 받다가 병이 더 깊어지고 숨을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의식이 깨어나지 않고 온 몸에 욕창이 생겨 실려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좋아지고 의식도 돌아오고 욕창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을 내어 마나우스에 지시아니에게 다녀오려고합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여인입니다. 세번의결혼을 실패하고 혼자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여인이지만 교회에 일이 있으면 언제나 제일 먼저 와서 도와주고 섬기는 여인이기도 합니다.
매년 12월 마지막 날에는 교회가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지 않고 전교인이 모여 기도를 하고 만찬을 합니다. 각 가정에서 한가지씩 음식을 가져와서 식사를 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교회에서 선교사 가정이 음식 재료 값을내고 각 가정이 음식을 해오고 있습니다 워낙 가난한 가정들이 많아서 음식을 해오는 것조차 부담을 느껴 만찬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들이 생겨나 모두가와서 함께 기도하고 먹도록 했습니다.
2026년첫째 주일은 성찬식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 가족들이 대도시 마나우스로 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 참석인원은 많지 않지만 한 해를 시작하며 성찬 예식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고 신앙을 새롭게 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주님의은혜로 마지하 쿨리나 부족의 언어인 아라우아어로의 구약성경 성경번역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산이다 채워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번역에 열심을 내어 올 해 후반기에는 아라우아어 성경 신구약 출판이가능할 것 같습니다. 좀 일찍 번역을 마칠 수 있어서 부족한 예산을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성경을 출판하는데 필요한 출판 비용과 배송비, 아마존 밀림의인디오 마을까지 운송하는 비용 등을 브라질 성서공회하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수개월에 걸친출판과 배송 날짜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상담과 거래가 브라질 성서공회하고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윤정 선교사는 치료를 받고 선교지로 잘 돌아와서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충만하심이 모든 교회와 동역자님들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축복하며 기도 드립니다.
2026년 1월 10일토요일
김영균, 김윤정 선교사 올림
아마존 떼페 선교지를 위한 기도제목
1. 아마존 주루아 강 줄기의 꾸마루 지역 인디오 마을의 마지하 쿨리나 부족들이사는 척박하고 소외된 그 땅에 복음의 역사가 충만하도록
2.떼페 생명수 장로교회가 부흥해서 자립하여 아마존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아마존 떼페 선교지에 계속 영적인 부흥과 역사가나타나도록
4. 선교사 가정이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기를
특별히 김윤정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마지하 쿨리나 부족 인디오 언어로 신구약성경 출판을 위한 후원교회와동역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