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역 선배님, 후배들에게 인사드립니다.
날로 힘들어가는 목회 환경 가운데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청기교회도 거의 소멸되어 가듯하는 지역 사회 환경에서 다양한 선교적 사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의 은혜로 17년간 섬겨 온 노인요양사업을 활용한 복지사역이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명맥이 끊이지 않고 오늘에 이르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2018년에 신축하여 시작한 30인 규모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가 금번 치매전담실을 증축하여 46인(일반센터30명, 치매센터16인) 시설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센터는 영양,청송,봉화,영주,지역에서 유일한 치매전담실을 갖춘 중형 시설로 농촌 친화적이며 모범적인 규모입니다.
출향 교우가 헌금한 1억원이 씨앗이 되어 2008년부터 시작한 노인복지가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라는 찬송을 모토로 달려 온지 어언 17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업 확장의 걸음을 멈추고 저의 지난 경험들을 교회들과 공유하며 이웃 교회들을 돌아보려 합니다.
우리 농산촌 교회들이 선교원을 부설기관으로 운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노인요양사업은 노령화 사회에 선교원과 같은 선교 기관이 될 수 있습니다. 거점의 지역에 인근 교회가 연합하던, 단일 교회가 운영하던, 개인 민간 기관이 할 수 없는 모델로 운영하게 되면 또 다른 사회 선교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런 보급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비젼을 세웠습니다.
또한 마을 목회(선교)에 뜻을 세운 교회가 있다면 우리 센터의 여력을 활용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금번 우리 교회의 치매전담실 증축 준공 감사예식을 축하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소회를 담은 초대의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기교회와 지역을 교회로 섬기는 종 김류환 배상





